머리말이번 독서 모임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그래, 나도 좀 단단해져 보자!' 하는 마음이었죠. 그런데 단순히 위로와 격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 책, 생각보다 저에게 꽤나 아픈 팩트 폭력을 날리더군요. 특히 책 속의 테스트 결과를 보고는 정말이지 충격 받았습니다.회복탄력성의 부정적 정서는 두려움회복탄력성을 약화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부정적인 정서는 두려움이다. (프롤로그 중…)책에서 말하길, 회복탄력성을 갉아먹는 가장 근본적인 감정은 '두려움'이라고 해요. 실패할까 봐, 가진 것을 잃을까 봐... 이 구절을 읽자마자 제 머릿속에 딱 떠오른 게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고질적인 '전화 공포증'이에요. 상대방이 이해 못 하면 어쩌지, 내가 잘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하는 그 두려움 때문에 전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