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전산직 활동

무선환경에서 재택/원격근무(VDI) 프레임 속도 저하에 대한 생각

케로그래머 2022. 4. 23. 19:03

1. 시작하면서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재택근무 또는 원격근무를 이용하는 빈도가 다소 감소할 듯하다.

다만 그 동안 외부에서 VDI를 이용한 업무환경을 사용할 때 프레임 저하현상으로 고통받아서, 이를 이야기코자 한다.

 

근본적으로 로컬PC하고 완벽하게 동일한 원격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통신속도(지연시간)으로 인해 내가 움직힌 마우스 움직임 명령이 원격서버로 가고 다시 응답되는 시간에 대비하여 모니터에서 직접 초당 60번 뿌려주는 속도가 동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건 업로드/다운로드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네트워크 지연시간의 문제로 보여진다.

 

~보여진다. 라고 이야기한건 내가 통신 전문가도 아니라서 이게 문제다라고 확정할수는 없기 떄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느리고.... 유선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확실히 체감되는 속도가 차이가 난다.

게다가 인터넷 업/다운로드 속도도 비슷하기 때문에 결국 지연속도라고 생각되어 질수 밖에 없다.

 

 

 

2. 뚝뚝 끊기는 환경 사례

현재 내가 노트북으로 5G를 쓰고 있는 스마트폰의 USB 테더링을 연결하여 먼저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였다.

업/다운로드 속도는 양호하고 지연시간도 일반적인 상용 5G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지연 시간이 재택근무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짐...현재 59~385ms 수준의 지연시간을 보인다

 

 

이런 환경에서 재택근무를 위해 접속하니...단순히 창을 움직이는데만 하더라도 프레임 끊김현상이 보인다.

마우스 및 키보드를 입력한 이후 1초 이내로 움직이는데 절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실제 무선(WIFI) 환경에서의 원격접속 PC속도(뚝뚝 끊긴다....ㅠㅠ.)

 

 

3. 결론

해결방안은 아래와 같다.

VDI가 있는 서버와 내 PC간 네트워크 속도가 16ms 수준으로 지연시간을 줄이면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 모니터는 60Hz로서 1초에 60번, 즉 1번에 0.016초가 걸린다. )

 

현재 상용 5G 네트워크는 30ms 이상 나오기 때문에 어렵고,

결국은 광랜과 같은 유선 네트워크를 쓰면 된다.

이러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길게도 포스팅을 한거다....

 

무선 네트워크가 16ms 정도되려면 내가 볼 때는 6G는 나와줘야 한다.

6G의 이론상 지연시간은 5G의 1/10으로써 그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6G가 2030년에 상용화된다 안된다 하는데..최소 5년이상은 무선으로 재택근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내가 원하는 PC 속도(로컬PC에서 캡쳐한 화면)...언젠가는 무선으로 재택근무도 끊김없을 것이다.